소셜데이팅 앱, 술 석잔 얻어먹기엔 이르다고 전해라~

펜 테스트 파트너즈는 문제의 데이팅 앱 개발사들에 연락해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돌아오는 답변들이 그리 호의적이진 않았다고 한다. “로미오는 사용자가 선택한 부분이지 디폴트 옵션이 아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라고 했습니다. 레콘은 일부 위치 정보 관련 정책을 수정해 그리드에 사용자가 아주 정확하게 나타나지 않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크게 변한 건 아닙니다.” 가장 위험하다고 보이는 그라인더와 스리펀의 경우 아예 응답이 없었다. 퍼스트클래스컴퍼니는 금번 투자유치를 통해 사용자가 신뢰할 수 있는 매칭 환경을 구축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검증을 시도할 예정이다.

 

이른바 '계급 만남'을 조장하고,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긴다는 비판이 나오지만, 해당 업체들은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라고 항변한다. 하이퍼커넥트는 글로벌 5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영상 메신저 ‘아자르’에 적용된 웹RTC기능을 ‘슬라이드’에도 적용했다. 이에 생동감 있는 프로필은 물론 매칭 이후에도 보다 완성도 높은 영상 대화가 가능하다.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슬라이드’의 매칭 알고리즘을 개발, 이용자 만족도를 높였다. 전형적인 면접관 스탠스로 처음 몇 번이야 모를까 언제까지고 단답으로 대답만 하는 사람이면 어차피 만남 성사는 어렵다. 하다못해 대화가 재밌으면 모를까 계속해서 묻기만 하는건 속된 말로 기가 빨릴 뿐이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IBISWorld에 따르면 미국 데이팅 서비스 산업 규모는 2020년 39억47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1% 성장했다. IBIS World는 2021년에는 성장률이 전년대비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오는 2025년까지 해당 시장이 대체로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개인 거리두기'기능으로 다른 아바타와 일정 거리 이상 가까워지는 것을 방지하여 원치 않는 행동을 더 쉽게 피하도록 돕고, 그 밖에도 사용자를 차단하거나 신고하는 다양한 방법을 제공한다. "VR에서 가해자는 아주 나쁜 말을 구두로 전달할 수 있고, 이때 아바타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글로벌 1위 데이팅 앱 틴더는 여성의 안전이야말로 "핵심"이 되었다고 말한다.

 

대표적인 것이 ‘렌딧 투자자를 소개합니다’와 ‘실제 투자인증 이벤트’다. 소셜데이팅 시장은 이제 빅데이터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조씨가 언급한 보증의 한계를 정보의 양질로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호기심과 충동으로 움직였던 엄지를 조금 더 무겁게 움직이도록 유도하는 게 그 목적이다. 스토리오브서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국내 대표 결혼정보회사 듀오와 나스닥 상장기업 리얼네트웍스가 공동개발한 신개념 소셜 데이팅 서비스 ‘데이트북(-book.co.kr)’이 선보였다. 곽정은은 여자친구의 행동에 대해 "결혼정보회사를 대체한 거다. 최대한 현명하게 고르고 싶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수치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 건 인간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거다"며 비판했다. 데이팅 기능은 이용자의 기본 프로필과 별도로 데이팅을 위한 프로필을 생성해 사용한다. 페이스북의 데이팅 기능은 미국 데이팅앱 '틴더', '오케이큐피드' 등과 경쟁하게 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데이트 앱 사용자들은 틴더나 범블에서 상대방과 어울리지만, 여전히 '거부당하고 있다'고 느낀다. 이는 상대방으로부터 데이트 요청을 거절당할 때 상황은 심각해고, 자존감이 낮아진다. 미국 국립과학원회보에 따르면, 거절의 감정은 신체적 통증과 동일하게 느껴지고, 신체적 부상처럼 해로울 수 있다.

 

△특별히 한국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한 것은 아니다. 그 전에도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나 스페인 국왕, 이탈리아 대주교 등 주로 섹스스캔들을 일으킨 유명인사를 내세운 노이즈 마케팅을 벌리곤 했다. 김정은 역시 워낙 신비주의 인물이어서 코믹하게 다뤄 본 거다.

 

대부분의 성소수자들이 쓰기 때문에 상주하는 인원들도 많고 취향도 다양하기 때문이다. 둘다 동성이기에 여성에게만 과금정책이 없는 차별적인 정책또한 당연히 없다. 소개팅앱 '마카롱'을 서비스하는 윌즘은 최근 결제 상품을 개편하고 VIP 제도를 도입했다. 가상 화폐 '마카롱'을 구입하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다양화한 것. 이용자의 프로필을 보고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대화를 걸거나, 이성과 게임을 하려면 마카롱을 구입해야 한다. 기존 유료 서비스는 1만원대 이하였으나 VIP 서비스의 경우 3만~4만원대로 가격이 올라간다.

 

실제 상주하는 인원은 그 반대지만, 매칭이 성사되는건 외모가 뛰어난 일부 남성들과 평균 이상의(보정 사진 포함) 다수 여성들이다. 즉, 남자 회원은 애초에 현실에서도 만남에 부자유가 없는 사람이어야 손쉽게 매칭이 되지, 그렇지 않으면 유료 결제로 돈만 허다하게 날리기 쉽다. 따라서 평균 전후의 남자만 되더라도 매칭이 어려워지며, 시간낭비 돈낭비만 하고 접을 가능성이 높다. 거기다가 국내 온라인 데이팅 앱 자체의 미덥지 못한 서비스는 덤. 미국의 여러연구에 의하면 데이팅 앱에서 여성들이 남성보다 훨씬 상대방을 고르는데 훨씬 까다로우며 좋아요를 누를 확률이 확연하게 낮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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